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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1월 초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특정 종목

기관이1월 초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특정 종목 (확인)



기관들이 1월 초에 집중적으로 산 종목은 1월 뿐 아니라 상반기 성과가 상당히 좋다는 결과가 나온다. ‘12년부터 작년까지 1월 첫 주에 높은 기관 순매수 강도를 보인 상위 10%의 종목군은 1월에 코스피대비 평균 +10.4%p, 상반기에 +12.2%p, 연간 기준으로는 +14.8%p 더 높은 성과를 보였다. 1월 초 기관들의 심리를 활용하는 전략을 생각할 수 있겠다. 연초부터 해당종목에 대한 매수세를 집중하는 것은 해당 종목에 대한 강한 확신이자 올 한해동안 주가 부양의지가 담긴 책임감까지 엿볼 수가 있다는 판단이다. 결국 올해에도 주도주는 기관들의 많이 들고 있지 않은 실적 턴어라운드에서 나온다고 했을 때, 그 종목 중에서 연초에 기관들이 힘을 주어 매수하는 쪽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필요해 보인다 (3년 기관 순매도 강도 낮고 실적이 상향조정되며 1월 초 기관들이 매수 강도가 강한 종목이 가장 유리한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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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는 스타일 측면에서 계절성이 있다. 연초부터 실적에 대한 베팅을 하는 것이 라기 보다는 3년 정도 긴 시계열 측면에서 기관 수급이 많이 빠져나갔거나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에 대한 막연한 기대의 베팅이 이루어져왔다. 일명턴어라운드라는 단어가 가장 잘 작동(working)하는 시기인 것이다. 실제로 ‘12년도부터 올해까지 연초 1분기동안 스타일 성과를 평균했을 때, 일반적인 이익모멘텀 팩터는 +3.6%(-)를 기록하였고 3년 기관 순매도 강도(빈집) 상위 팩터는 +5.2%, 3년주가 이격도 하위(낙폭과대) 팩터는 +3.8%로 이익 팩터의 성과를 능가했다. 다만 3월부터는 1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힌트가 서서히 나타나는 상황에서 이익 팩터가 급등하고 수급 및 주가 팩터는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1월 및 2월의 주가 낙폭과대 및 기관 수급 빈집 팩터의 성과는 훨씬 더 좋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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