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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장관 만난 리선권 "성실한 자세로…회담 잘 될 것"

남측 대표단, 평화의집 로비에서 북측 대표단 맞이

악수 나누는 남북 고위급회담 양측 대표단/연합뉴스




남북 고위급회담을 위해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을 방문한 북측 대표단 단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9일 회담 전망을 묻자 “잘 될 겁니다”라고 답했다.

리 위원장은 이날 9시30분께 회담장인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으로 이동하며 남측 취재진이 회담에 대한 소감과 전망을 질문하자 “북남당국이 성실한 자세로 오늘 회담을 진지하게 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평화의집 로비에서 북측 대표단을 맞이한 우리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장관은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말했고 리 위원장은 조 장관에 “축하합니다”라고 화답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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