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개발 전문 주식회사 크레이티버(대표 김대건)가 사용자 맞춤형 큐레이션 인공지능(AI) ‘플리터(Flitter)’의 서비스 모델 및 알고리즘(특허등록완료)을 공표 했다고 밝혔다.
플리터(Flitter)는 사용자의 취향 데이터와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상황에 따른 개인 맞춤형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영화·도서·음악·맛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추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용자가 ‘나 우울해’라고 말했을 때 웹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우울한 감정에 어울리는 영화나 도서, 음악 등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기존 인공지능 서비스와 차이점은 ‘결정’과 ‘실행’이다. 기존 서비스는 ‘가상 비서’ 역할에 가깝다. 사용자가 이미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서, 쉽고 간편한 ‘실행’을 돕는 반면 플리터(Flitter)는 ‘개인 맞춤 인공지능’ 서비스라고 말할 수 있다. 개인 취향과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뒤, 대신 ‘결정’을 내려주는 것이다.
무엇을 할지,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볼지 고민이었던 현대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다.
서비스를 기획·개발한 크레이티버는 “향후 사용자의 ‘결정’은 물론 ‘실행’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각종 O2O 스타트업 및 IoT 기업들과의 연계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플리터 서비스는 오는 3월 30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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