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에픽하이 타블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6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 한 카페에서는 그룹 아이콘의 정규 2집 앨범 ‘리턴(RETURN)’ 발매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이콘의 정규2집 ‘리턴(RETURN)’은 지난해 발표했던 앨범 ‘뉴 키즈 : 비긴’ 이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자 2년만의 정규앨범으로, 멤버 비아이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테디, 싸이, 에픽하이 타블로도 작업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더했다.
그 가운데서도 아이콘은 세 사람과의 작업 과정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에픽하이 타블로에 대해 비아이는 “타블로 형이 참여한 곡은 4년 전 쓴 노래다. 처음으로 블로형한테 써서 들려드렸는데 예상 밖으로 너무 좋아하셨다. 그 노래 그대로 녹음을 하고 형도 가사를 정리해주시고 편곡도 바꿔주시면서 완성해 나갔다. 저희를 예뻐해 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동혁 역시 “곡뿐만이 아니라 활동하는데 있어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신경도 써주셨다”며 “컴백 전에도 너희가 빛을 볼 날이 올 거니까 긴장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다. 저희에게는 따뜻한 친형 같은 느낌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이콘은 27일 MBC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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