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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논란도 안태근 검사? “최순실 수사팀 간부에게 50~100만 원” 장례식장 강제추행까지

‘돈봉투’ 논란도 안태근 검사? “최순실 수사팀 간부에게 50~100만 원” 장례식장 강제추행까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안태근 전 검사의 ‘돈봉투’ 논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스룸’은 지난해 5월 안태근 전 검사(당시 검사법무부 검찰국장) 등 간부 3명이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를 지휘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수사팀 검사 7명과 지난해 4월 저녁 식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안태근 전 검사는 당시 수사팀 간부에게 50만 원~100만 원 상당이 든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지검장은 법무부 간부 3명에게 답례금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지현 검사가 검찰 내 성추행 가해자는 안태근 검사였다.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는 29일 오전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2010년 10월30일 한 장례식장에서 법무부 장관을 수행하고 온 당시 법무부 간부 안태근 검사가 공공연한 곳에서 강제추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태근 검사는 한 매체를 통해 “오래전 일이고 문상 전에 술을 마신 상태라 기억이 없지만, 보도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접했고 그런 일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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