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창민이 1인 기획사 설립과 관련한 속내를 고백했다.
1일 이창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소기엔 나선 소감을 공개했다.
이창민은 “기사를 먼저 접한 분들은 갑작스런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라며 “회사와 많은 논의 끝에 ‘가수 이창민’으로서 다시 초심으로 도전을 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홀로서기에 나선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전속계약은 해지되었지만 ‘죽어도 못보내’ 시절부터 8년간 함께 해온 우리 빅히트 식구들과의 끈끈한 관계는 계속 진행형”이라며 “부족한 동생 많이 챙겨주신 시혁이 형, 저보다 저를 더 걱정해준 현이 형, 자랑스런 우리 후배들 BTS 이하 모든 빅히트 식구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은 계속될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고 기다려 준 우리 팬 분들께는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늘 감사하면서도 죄송합니다. 데뷔 때 부터 우리 팬분들께 했던 말 ‘목이 터져라 노래하겠습니다’ 이창민 올림”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창민과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이창민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창민은 지난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했으며 이현과 함께 옴므로도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사진=이창민 인스타그램]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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