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760명 규모의 남북공동응원단이 뜬다.
남북공동응원단은 오는 2일 오후 3시 20분 강원 원주시 강원감영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출범 기자회견에는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일반시민, 실향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공동응원단은 연인원 760명 규모이며 5차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경기와 6차례 북한팀 출전 설상 경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강원본부가 남북공동응원단 모집·운영을 맡는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강원본부는 지난해 4월 강릉에서 진행된 세계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도 남북공동응원단을 구성했다. 남북공동응원단 이선경 운영위원장은 1일 “올림픽 평화 정신 구현과 스포츠 교류를 통한 해빙을 위해 경기당 많게는 100명, 적게는 30명의 남북공동응원단이 단일팀과 북한팀을 신나게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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