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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화재’ 폐렴 치료 중 사망 ‘위독한 상태 3명’ 수사인력 60여 명으로 늘려

‘밀양 세종병원화재’ 폐렴 치료 중 사망 ‘위독한 상태 3명’ 수사인력 60여 명으로 늘려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총 40명으로 전해졌다.

오늘 2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김모(81) 씨가 세상을 떠났다.

밀양 세종병원화재 당시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으로 세종병원 3층에 입원해 있던 김 씨는 사고 이후 폐렴 치료를 하다가 이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3명이 여전히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사망자는 40명이다.



한편,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수사중인 경찰이 재단 이사장 손모 씨와 병원장 석모 씨, 총무과장 김모 씨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이어 수사인력을 50여 명에서 60여 명으로 더 늘린 경찰은 병원 관계자와 부상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손 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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