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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황금기는 시작됐다”..워너원 11人, 떠나지 않겠다는 약속

/사진=워너원 공식 SNS




그룹 워너원이 레터링 타투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워너원은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2018년도 황금기의 시작. 끝의 시작이 아닌 황금기의 시작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멤버 11명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의 신체 일부에는 저마다 다른 레터링이 새겨져있다.

먼저 강다니엘에게는 ‘Votum & fides(맹세와 신의)’라고 새겨져있다. 김재환은 ‘Parole d’honneur(명예를 걸고 하는 서약)’, 라이관린 ‘Word of honor(명예를 건 맹세)’, 박우진 ‘I give you my faith(내 믿음을 당신에게 줄게)’, 박지훈 ‘Pot of gold(꿈의 실현)’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어 배진영 ‘Be bold go gold(대담하게 행동하라)’, 옹성우 ‘Oath(맹세)’ 윤지성 ‘Stay gold(황금기)’, 이대휘 ‘In fide permanere(약속을 충실히 지키다)’ 황민현 ‘You are worth your weight in gold(당신은 가치가 있는 사람)’, 하성운 ‘If you promise to stay I promise to never leave(당신이 머무르기로 약속한다면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겠다)’ 등이다.

/사진=워너원 공식 SNS




팬들은 공개된 레터링을 조합해 다양한 메시지를 완성했다. 대부분 “꿈이 실현된 황금기에 명예를 걸고 맹세한다. 누구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명예를 걸고 믿음을 주겠다. 당신이 머무르기로 약속한다면 나는 당신을 떠나지 않겠다”라는 의미로 해석이 모아지고 있다.

워너원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멤버들은 저마다 다른 소속사에 속해있으며 올해 계약이 종료된다. 그러나 워너원은 2018년을 열며 끝이 아닌 시작을 말했다. 끝을 보고 아쉬워하기보다는 찬란한 순간에 감사하고 지금껏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각오가 두드러진 것.

워너원은 지난해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하며 대세를 입증했다.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가요계에 미친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이미 황금기를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아이돌에 새 역사를 쓴 그들이 보여줄 또 다른 황금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워너원은 구체적 컴백 시기를 논의 중이다. 멤버 김재환은 6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에서 “조금만 더 기다리면 멋진 선물을 들고 가겠다”며 컴백을 예고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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