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이 ‘2018 이노패밀리 상생데이’를 열고 협력사들과의 동반 성장 의지를 다졌다. LG이노텍은 7일 중구 후암동 LG서울역빌딩에 100여개 협력사를 초청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노패밀리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동반 성장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LG이노텍은 동반성장 협력 체결에 따라 협력사들에 금융과 기술, 경영, 교육 분야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6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들에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22개 협력사를 대상으로는 경영 컨설팅을, 40개사에는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담당은 “협력사와 공동 혁신 활동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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