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폭설로 임시 폐쇄됐던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의 운영이 오전 10시부터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활주로 운영을 중단하고 제설장비 12대를 동원해 활주로와 계류장 제설 작업에 나섰다. 이후 활주로에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지 마찰 계수를 측정하고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6시 35분 첫 항공편부터 오전 10시까지 모든 항공편이 이륙하지 못했다. 현재 공항청사에는 예약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대설특보와 저시정특보가 발효 중이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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