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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브렌트유, 배럴당 60弗 다시 붕괴?

국제유가, 美생산 증가에 닷새째 하락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64달러) 내린 61.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도 1.19%(0.78달러) 떨어진 64.7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셰일 유전에서 SK이노베이션이 원유와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이어 미 원유 생산이 역대 최대 수준인 하루 1,025만 배럴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에따라 국제유가가 셰일 붐에 따라 형성된 가격 상단인 배럴당 60달러 밑으로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금값은 소폭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온스당 0.3% 오른 1,319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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