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대차투자증권은 로엔이 4·4분기 매출액 1,606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엔은 4·4분기 유료가입자가 15만명 순증함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455만명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카카오 In-App 플레이어 출시와 2월부터 ‘카카오미니’ 판매 재개로 멜론 유저들의 충성도가 강화될 뿐 아니라 현대차그룹과 ‘차량용 음석인식’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음원플랫폼 시장 선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시장의 부진으로 주가도 소폭 조정을 받았다”며 “시장이 안정화되면 주가는 올해 실적에 비례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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