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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주형준, 빙속 1,500m 도전장

13일 김민석·주형준 출격

이승훈 후계자로 불리는 기대주들

반전 벼르며 '깜짝' 선전 기대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유망주 김민석(19·성남시청)과 주형준(27·동두천시청)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민석과 주형준은 13일 오후8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한다.

고교를 갓 졸업한 김민석은 ‘제2의 이승훈’로 불리는 장거리 기대주로 1,500m에서는 국내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5-2016 릴레함메르 유스올림픽과 지난해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도 1,5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2월 강릉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선수권대회 1,500m에서 1분46초5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 ISU 1∼4차 월드컵 성적을 기준으로 한 1,500m 랭킹에서도 10위에 올라있다. 지난달 전국동계체전에서 1,500m를 비롯해 4관왕에 오른 기세를 이어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깜짝’ 선전을 노린다.

주형준은 반전을 벼른다. 그는 1,500m 출전권 순위에서 예비 2위로 아쉽게 티켓을 놓쳤다가 이승훈이 나머지 종목에 집중하기 위해 1,500m 출전권을 양보하면서 막판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승훈처럼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주형준은 2014 소치올림픽에서 이승훈·김철민과 함께 팀 추월 은메달을 목에 건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 남자 1,500m에서는 ‘최강’ 데니스 유스코프(러시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스벤 크라머르를 앞세운 네덜란드 선수들과 조이 맨티아(미국) 등이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강릉=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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