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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고현정 측 “프롬프터 논란...‘리턴’에 피해 가지 않길 바랄 뿐“

고현정 측이 SBS 수목극 ‘리턴’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12일 서울경제스타에 프롬프터 사용 및 출연료 선지급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 예전도 지금도 ‘리턴’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고, 드라마가 잘 되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고현정이 드라마 ‘리턴’ 법정 장면에서 대본을 제대로 외우지 못해 프롬프터를 사용한 증거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SBS 측은 12일 서울경제스타에 “확인 중이다”라는 답변만 남겼다.

배우 고현정




이날 한 매체는 고현정이 14회 속 법정신에서 촬영을 앞두고 프롬프터를 동원한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현장 스태프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고현정이 프롬프터를 요구했다고 폭로하자 증거사진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SBS와 고현정 측은 명확한 답변을 내 놓지 않았다.

고현정은 7일 ‘리턴’ 제작진과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리턴’은 고현정과 주동민PD의 갈등 끝에 7일 주인공 최자혜 역을 맡았던 고현정을 하차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고현정과 제작진의 갈등이 깊어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고현정 측도 ”제작진과의 의견을 좁힐 수 없다고 판단,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12일 고현정의 후임으로 박진희가 최종 결정됐음이 발표됐다. 고현정의 소속사 측은 “몰랐다. ‘리턴’이 잘 되길 바란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고현정의 소속사 측은 현 사태 관련해 어떤 추가적 입장도 밝히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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