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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귀경길이 두려운 요실금 환자, 골반저근 강화하는 의료기기로 극복





요실금을 겪고 있는 주부 임 씨는 본격적인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지만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강원도에서 전라도 광주까지의 길고 긴 귀경길과 귀성길 때문이다. 요실금 패드를 준비하긴 했지만 온 가족과 함께 있는 차 안에서 혹시나 실수해 냄새가 나면 어쩌나 걱정을 거둘 수가 없다.

임 씨처럼 실금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장거리 이동은 고통의 연속이다. 요실금 환자의 경우, 평균적으로 화장실을 다녀온 지 3시간 이상이면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 있으면 방광과 요도 괄약근이 압박돼 요실금 증상이 악화되고 평소보다 자주 요의를 느낄 수 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요실금은 일상적인 신체활동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것은 물론 위생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실금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케겔운동과 같은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요법이나 전기자극을 통한 의료기기를 이용한 비수술적인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여성생활 전문기업 비볼코리아의 베리얀은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요실금치료 의료기기다. 다양한 주파수를 내장해 증상 정도에 따라 단계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바이오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비이식형 요실금 신경근 전기자극을 통해 골반저근 운동을 유도해 여성 속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식약처뿐만 아니라 미국 FDA에서 성기능장애 개선 및 불감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17년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의료기기 부문에 이어 2018 고객감동 브랜드대상 의료기기 요실금 치료기기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핸드백에 들어갈 만큼 콤팩트한 크기를 구현해 휴대가 용이하다. 때와 장소에 제약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자동수축과 이완 정도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 5.7인치, LCD 화면을 채택했으며 온열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비볼코리아 관계자는 “요실금을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노화현상이라고 여기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거나 증상 특성 상 병원 방문이 부담스러워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케겔운동이나 요실금 치료기기의 도움을 받아 여성 근육을 강화하는 노력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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