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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변압기 납품 가격 담합' 효성 본사 압수수색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이문성 부장검사)는 21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원전 변압기 납품 가격을 담합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고 있는 효성그룹의 서울 마포구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효성그룹과 LS산전이 지난 2013년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변압기 구매 입찰에서 효성이 낙찰자로 선정되도록 담합한 내용을 확인하고 효성과 LS산전에 각각 2,900만원과 1,100만원 과징금을 부과하고 효성을 검찰에 고발했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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