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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GM 군산공장 폐쇄 되돌리기 쉽지 않아”

임종석(오른쪽)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21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21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 “GM이사회가 저희나 산업은행에도 사전통보 없이 결정했기 때문에 그것을 되돌리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특단의 대책을 세우라고 한 지시가 정부가 군산을 포기하는 것이냐는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정부가 포기한 것이 아니라 이미 GM이 폐쇄결정을 이사회에서 내린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5~6년 전만 해도 군산의 GM 생산대수가 20만대에 이르렀는데 최근엔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서 이미 GM이 군산공장을 크게 줄여가는 상황이었다. 고용도 굉장히 이미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로 인해 생기는 지역경제 문제를 돕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지 그 자체를 용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장 실장은 “군산 이외에 부평, 창원 등 남은 공장도 함께 봐야 한다”며 “정부와 2대 주주인 산은이 경영 내용을 투명하게 조사하고 나서 구체적인 지원책을 논의하자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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