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앙숙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해 6월 카타르의 친이란 정책을 이유로 단교를 선언하는 강수를 두면서까지 압박했으나 카타르는 정반대로 대응한 것이다.
공동 상공회의소는 사우디아리비아 등 주류 아랍권의 카타르에 대한 단교와 고립에 맞서 양국의 교역을 증진한다는 목표로 세워진다.
카타르는 걸프 해역의 천연가스전을 이란과 공유해야 하는 관계에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카타르는 사우디의 압박에도 이란과 협력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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