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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서울시 '미세먼지 대중교통 무료' 포기는 잘한 결정"

“미세먼지는 어느 지자체도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남 지사는 △범국가적 협의체 구성 △중국에 정상외교 의제 요구 △실질적 효과를 위한 정부 정책 전환 등을 미세먼지 대책으로 제시했다./연합뉴스




남경필 경기지사는 서울시가 미세먼지가 심할 때 시행하는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폐기한 데 대해 “더 이상 혈세 낭비를 막게 돼 다행”이라고 환영했다.

27일 남 지사는 페이스북에 “서울시가 ‘미세먼지 공짜운행’을 포기한 것은 잘한 결정”이라며 “미세먼지는 어느 지자체도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국가 차원에서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는 정부 대책에 맞춰 협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범국가적 협의체 구성 △중국에 정상외교 의제 요구 △실질적 효과를 위한 정부 정책 전환 등을 미세먼지 대책으로 제시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가 이틀 연속 ‘나쁨’ 수준으로 예보된 지난달 △15 △17 △18일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했다. 이후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이날 정책 중단을 결정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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