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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 잠실새내역 인근에 문 열어

부산과 서울(홍대), 대구, 광주 이어 다섯 번째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도…100석 객석 갖춰

아프리카TV, 오프라인으로 플랫폼 확장 본격화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 현장./사진제공=아프리카 TV




아프리카TV(067160)가 오프라인 커뮤니티 기반 확장에 나선다.

아프리카TV는 28일 서울 강동구 잠실새내역 근처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는 BJ들과 팬들이 함께 만나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오픈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으로도 사용된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016년 10월 새로운 운영정책을 발표하며 그 중 하나로 모든 BJ들의 오프라인 창작 활동과 유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픈 스튜디오’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2월 부산 서면에 아프리카TV의 첫 오픈 스튜디오 서면점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광주 등 총 4개 주요 거점 도시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를 개장했다.

이날 개장한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은 826.45㎡(약 250평) 규모로 잠실 내 위치한 PC방 중 최대 규모다. 전체 좌석은 223석으로 이중 일반 PC석은 143석이며, 80석은 고사양 PC를 갖춘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 좌석으로 조성됐다. 100명의 현장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객석도 마련됐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현장에서 진행되 배틀그라운드와 아프리카TV의 다양한 e스포츠 리그를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는 방송 장비와 중계석을 함께 갖췄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TV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BJ 멸망전 시즌’ 결승전을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에서 개최함으로써 배틀그라운드 팬들에게 이곳을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오는 3월 개막하는 아프리카TV PUBG 리그(APL) 정규 시즌도 이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TV의 다섯 번째 오픈 스튜디오인 잠실점 개장으로 아프리카TV만의 오프라인 커뮤니티 조성의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안에 대전, 수원, 원주 등 다양한 도시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를 건립해 BJ와 이용자가 오프라인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픈 스튜디오 회원 가입 대상자에게는 2시간 무료 이용권을 선물하고, 오후 4시부터는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와 BJ솜지향, 지수보이, 파이가 진행하는 토크 방송과 ‘배틀그라운드 유저솔로 스크림’ 대회도 연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방송국(afreecatv.com/openstudio)에서 확인 가능하다./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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