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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식품브랜드 프레시고메이 -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 후원 협약 체결

프레시고메이 이경원 대표(좌)와 나눔의집 원장 원행스님(우)이 3월 1일 상호 업무협력 및 후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문학, 연극계 등 사회 곳곳에서 불거진 불미스러운 문제로 여성들의 성과 인권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프레시고메이가 삼일절을 맞아 뜻깊은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프레시고메이는 지난 1일 삼일절 기념 추모제가 열렸던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과 상호 업무 협력 및 후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프레시고메이는 연잎 도시락 상품 ‘The 나눔’을 개발해 도시락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향후 2년간 나눔의 집 후원금으로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을 위해 100인분의 연잎 도시락을 지원하기도 했다.

연잎 도시락 ‘The 나눔’은 진흙 속에서도 피어나 그 향기를 연못 가득 채우는 연꽃처럼 온갖 압박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세상에 아픔을 알린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을 담아 우리도 항상 기억하고 나누겠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프리미엄 수제 도시락 ‘The 나눔’은 연잎밥과 메인 메뉴 1종, 그리고 사이드 메뉴 3종과 과일로 구성됐다. 5월부터는 온오프라인 백화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더욱 다양한 도시락 시리즈를 개발해 나눔의 집뿐만 아니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에게 후원할 계획이다.



프레시고메이 이경원 대표는 “도시락의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위안부 역사관 운영기금으로 쓰는 등 평화와 여성 인권을 위한 일에 사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지향하는 기업 철학에 걸맞게 사회 곳곳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시고메이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식품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품관, 신세계 강남점 등 유명 백화점들에 입점해 있다. 온라인 반찬 쇼핑몰을 오픈한데 이어 오피스 런치 정기배송 서비스 ‘프레시카트’를 론칭하는 등 식품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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