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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미스티’ 김남주 “5개월 동안 일반식 못 먹어…한식 먹고 싶다”

/사진=서경스타 DB




배우 김남주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연출 모완일, 극본 제인) 기자간담회가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주연배우 김남주와 지진희가 참석했다.

김남주는 “6년 동안 엄마로 살아서 많은 게 변해있었다. 저도 별로 노력한 게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지난 5개월 동안 일반식을 먹지 못했다. 드라마가 끝나면 한식을 먹고 싶다.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닭, 계란과 굉장히 친해졌다. 정말 괴롭다. 고혜란은 캐릭터가 날카롭기 때문에 살을 필수로 빼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몸매 관리 노력을 전했다.

이어 “약간 끈적거리면서 섹시한 음악을 많이 들으면서 고혜란의 손짓이나 눈빛을 연습하고 평소에도 그러려고 노력했다”며 “걸음걸이도 아줌마처럼 많이 변해있어서 여배우의 몸짓을 찾아볼 수 없었다. 어느 순간 팔자걸음이 돼있더라. 그런 것들도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을 중심으로 격정 멜로를 그린 드라마. 6회 만에 시청률 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대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스티’는 9회는 오늘(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매주 금, 토 방송.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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