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 주 마운트 플레전트에 있는 센트럴미시간대학에서 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총에 맞았다고 미 CBS 방송이 전했다.
총격 용의자는 무장을 한 상태이며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말했다.
총에 맞은 두 명의 상태가 어떤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 학교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는 오전 9시 30분께 캠퍼스 내 캠벨홀 4층에서 총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학생들에게 대피하라고 요청했다.
이 대학 건물은 물론 마운트 플레전트 관내 모든 학교, 시 청사 등이 일제히 봉쇄됐다.
마운트 플레전트 시당국은 “흑인인 용의자가 무기를 소지하고 있으며 매우 위험하다”고 전했다.
총격이 일어난 캠벨홀은 학생 기숙사로 쓰이는 건물이어서 인명 피해가 늘어날지 우려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센트럴미시간대학 트위터/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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