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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4일 사우디 방문…경제개혁 참여 논의

임성남 외교부 제1 차관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양국 현안 및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외교부는 “사우디는 우리의 중동 내 전통적 우방국이면서 우리의 중동 지역 최대 교역대상국”이라며 “임 차관은 특히 최근 사우디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전 2030’ 등 경제개혁 노력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및 참여 방안 등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전 2030은 사우디 정부가 ‘활기찬 사회’, ‘번성하는 경제’, ‘야심 찬 국가’를 모토로 2016년부터 추진하는 장기 경제개혁 계획이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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