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이 오는 19일부터 4월 24일까지 6일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진행되는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운영 전반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6일 오전 서울시 DDP에서 열린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에서 정구호 서울패션위크총감독은 “런던패션협회와 디자이너 지원 및 협업방안을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헤라서울패션위크’는 글로벌 패셔업계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아시아 패션 허브로 발돋움 하기 위해 노력하게 있다. 신지디자이너 지원이 활성화 된 영국 런던패션협회와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을 교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이어 정 감독은 “패션쇼, 런던쇼 룸 등을 통해 디자이너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영국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BFC) BFC 관계자를 초청하여 패션쇼, 런던 쇼룸 등과의 협업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 할 계획이다.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이번 시즌에도 미주, 유럽 하이엔드 백화점 과 온라인 편집샵 바이어 50명, 아시아권 백화점 및 편집샵 바이어 130여명을 비롯, 중동 바이어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정감독은 “실력 있는 국내 디자이너들의 높은 수주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오는 19일 DDP 알림관에서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의 오프닝 컬렉션을 시작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37개와 2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가 진행된다. 또한 2016년부터 신설된 전문 수주상담회인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에서는 90여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의 수주상담회와 제너레이션 넥스트 패션쇼가 13회 개최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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