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휴장했던 반려견 놀이터를 6일 개장했다.
지난해 10월 초안산 창골축구장에 문을 연 반려견 놀이터는 하루 평균 170마리의 반려견들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11월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화~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소독 등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놀이터를 찾는 반려견 중 몸집 높이 40cm 이상 대형견은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며 13세 미만 견주는 안전을 위해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도봉구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등록이 확인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며 “견주는 안전줄과 배변봉투를 지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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