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가 아내인 배우 박보경과 생애 첫 동반 CF를 촬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서식품은 영화 ‘범죄도시’로 일약 스타로 떠오른 배우 진선규와 아내인 박보경을 자사 커피 브랜드 맥심커피의 모델로 발탁해 촬영한 새로운 TV광고를 공개했다고 지난 달 27일 발표했다.
이번 광고에서 진선규는 주연으로 발돋움하길 고대하는 조연배우 역할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아내인 박보경과 함께 영화관을 찾은 진선규는 예상보다 짧게 나온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집으로 돌아와 아내는 ‘맥심 부드러운 블랙’을 건네고, 현실의 쓴 맛을 느끼던 진선규는 블랙커피의 부드러운 맛에 놀라는 모습. 이어 아내가 “자기랑 똑같지, 반전 매력”이라고 다정하게 얘기하자 진선규의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가 번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서식품 측은 “첫인상과 다르게 부드럽고 온화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델의 이미지가 쓰지 않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맥심 부드러운 블랙’의 반전 매력과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한편 진선규와 박보경은 “우리 부부는 여느 부부와 다를 것 없이 역경도 있었고 고난과 시련도 있었다”며 “진심으로 믿었기에 극복했고, 굳건하게 서로를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그러겠다는 새로운 다짐과 많은 사람들에게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에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