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중고폰 거래 서비스 ‘Phone25(폰25)’와 함께 스마트폰 개인정보 완전삭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폰25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뒤 중고 스마트폰을 GS25 편의점 택배 기기에 넣어두면 된다. 폰25가 고려대 디지털 포렌식 센터에서 개발한 솔루션으로 개인정보를 복구 불가능하도록 완전히 삭제하고 개인정보 삭제 인증서를 발행해준다. 개인정보 삭제에 대한 비용과 왕복 택배비는 폰25가 부담한다.
GS25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로 중고폰 거래를 꺼리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며 “중고폰의 안전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고 재활용 소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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