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특별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엄마의 공책’(감독 김성호/ 제작 (주)영화사조아)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김성은은 “영화 속에서 너무 티격태격해서 아쉽다“고 얘기했다.
극 중 김성은은 남편역으로 나온 이종혁과 부부 호흡을 맞췄다. 워킹맘으로 출연한 김성은은 “다정하게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며 ”다음에는 사랑하는 역할로 한 번 합시다“라고 제안을 해 취재진을 웃게 만들었다.
영화 ‘엄마의 공책’은 30년 넘게 반찬가게를 운영한 엄마의 사연이 담긴 비법 공책을 발견한 아들이 유독 자신에게만 까칠할 수 밖에 없었던 엄마 인생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전 세대 공감 드라마이다. 이주실, 이종혁, 김성은, 이준혁, 김선화, 이영아 등이 출연한다. 3월 15일 개봉.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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