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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는 동남권 경제] 창원기계산업 '스마트' 해진다

스마트부품 IoT특화단지·첨단센서산업 클러스터 등 구축 추진

경남도가 창원을 대표해온 기계산업을 스마트하게 확 바꾼다.

창원의 기계산업은 지난 40년 간 경남과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을 이끌어왔지만 ICT 융합에 뒤처지면서 성장이 한계에 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스마트부품 IoT 특화단지 조성 △스마트 제조기반 생산혁신 클러스터 조성 △소재부품산업 육성(고효율 파워유닛산업 육성) △경남 첨단센서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스마트부품 IoT 특화단지는 창원시와 김해시 일원에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제조업에 ICT를 융합해 제조업의 성장세 둔화에 대응하고, 경남지역의 주력인 제조업을 분야별로 특화해 부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한다. 스마트 제조기반 생산혁신 클러스터는 ICT 분야를 클러스터화해서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제조업의 가치를 높여 스마트 제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내용은 미래SW융합기술원, 가상제조 Reality 센터, 증강휴먼 특화센터 건립 등이다. 소재부품산업 육성 사업은 2019년부터 고효율 파워유닛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계, 조선산업을 대체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도와 창원시, 재료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가 핵심 소재와 부품의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을 맡는다”고 말했다. 경남 첨단센서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첨단센서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전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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