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방용품기업 삼광글라스(005090)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8 국제 가정용품박람회(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 2018)’에 11년 연속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로 독일 암비엔테, 홍콩 가정용품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에 꼽힌다.
삼광글라스는 2008년부터 매년 참가해 글로벌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왔으며 올해는 글라스락과 시즈널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셰프토프 쿡웨어, 출시 후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나타내는 오펫 반려동물 식기까지 총 4개 브랜드의 400여개 제품을 전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최대 규모의 회원제 창고형 매장 샘스클럽을 통해 수출 중인 글라스락 밀폐용기와 테이블 웨어 유리식기, 유리컵 등의 식기류, 글라스락 베이비 라인의 유리젖병과 분유저장통, 이유식 전용 제품 등이다. 봄 시즌에 걸맞은 파스텔톤 컬러감의 세라믹 코팅 쿡웨어 ‘셰프토프’ 냄비류도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반려동물 건강에 관심이 높은 북미 시장이 타깃인만큼 반려동물 전용 내열강화유리 식기 ‘오펫’ 제품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윤석 삼광글라스 생활용품사업본부 상무는 “북미 시장에서의 제품 호평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미주 지역은 글라스락 해외 수출비중에서도 30% 이상 차지하는 중요한 마켓이며 현지의 건강한 주방문화에 글라스락이 일조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이번 전시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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