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북미 자동차 전문지 ‘오토 트레이더’는 제네시스 G80과 스팅어가 포함된 ‘2018 베스트 실내 디자인 톱 10’을 발표했다.
오토 트레이더는 5만 달러 이하 양산차 중 최고의 실내 디자인을 갖춘 차종을 설문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제네시스 G80과 스팅어는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BMW ‘i3’, 아우디 ‘Q5’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인기 차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들 외에 뷰익 ‘인클레이브’, 링컨 ‘컨티넨탈’, 마쓰다 ‘CX-9 시그니처’, 램 ‘1500’, 볼보 ‘XC60’ 등이 톱10에 선정됐다.
오토 트레이더는 G80에 “튀거나 눈에 거슬리는 디자인 없이 멋진 실내 공간을 창출했고 조화를 이룬 컨트롤 장치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스팅어에 대해서는 “직관적인 컨트롤, 스포츠 세단치고는 보기 드물게 넉넉한 뒷좌석 공간, 고급차에 쓰이는 도어패널 소재 등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타라 트롬피터 오토 트레이더 에디터는 “차의 실내는 외관 못지 않게 중요하다”면서 “스팅어는 더 비싼 차종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논평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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