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올해 첫 ‘일하는 청년연금’ 참여자 3,000명, 도내 경제단체 및 중소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양일간 진행될 토크 콘서트를 통해 경기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핵심정책인 ‘일하는 청년시리즈’의 취지를 강조하고, ‘일자리 상생가치’에 대해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게 된다.
토크콘서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7일에는 방송인 박소현 씨, 18일에는 이지애 아나운서가 MC로 나선다.
또 현재 한국금융학회 회장과 금융위원회 금융개혁회의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영성 서강대 교수가 ‘중소기업 연금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를 한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경기도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청년 재·구직자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마련한 ‘타깃형 복지정책’이다. 이중 ‘청년 연금’ 사업은 청년 근로자(만18∼34세)에게 퇴직연금 포함 10년간 최대 1억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1차 모집 당시 1만246명이 몰리며 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단순한 사업설명회 차원을 넘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하여 청년 근로자, 기업인, 경기도가 함께 상생하는 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진솔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앞으로 청년 일자리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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