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가운데 손님들이 한국 젊은이들의 근무 환경에 언급한 내용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손님들이 한국 직장인들의 근무시간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식사를 하던 한 손님이 “한국이 일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인가?”라고 묻자 함께 동석한 손님이 “멕시코가 두 번째고 한국이 1등이다”고 답한다. 이에 여자 손님은 “말도 안 돼. 완전 끔찍해”라고 말했다.
함께 동석한 손님은 이어 “ 인도에 있었던 내 (한국인) 동료는 여행하면서 안식년을 보내고 있었어.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안식년을 가져. 그리곤 돌아가서 세계적인 대기업에 들어가는 거지. 거기서 죽어라 일을 하고. 대기업을 위해서 그렇게 일을 한다니. 물론 그 사람들은 우리와 관점이 다르겠지.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일하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느끼기엔 다들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어 해. 그래서 나는 의아했어. 왜냐면 난 조금 일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거든”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윤식당2’ 방송 캡처]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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