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18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에 참여할 유망 창업팀을 K-스타트업을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 대표 등이다. 선정규모는 총 23팀(기업) 내외다. 이번 모집과 관련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6일, 30일, 다음 달 2일 3회에 걸쳐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 또는 K-startup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역량강화, 투자연계까지 이어지는 성공창업패키지 사업”이라며 “이번 재유치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매출과 고용확대 등 성과창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 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지난 2년간 청년창업자 51개팀을 발굴, 지원했다. 2기팀인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스튜디오 인요’는 가족용 애니메이션 ‘에그구그’를 SBS 방송권 판매계약을 성사시켜 현재 방영중이며,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주식회사 펄스’는 리듬 액션게임‘KINETIC LIGHT’를 대만 게임회사 HAPPY TUK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올렸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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