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일(사진) 전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단장 겸 비상임이사로 위촉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의료사고감정단은 의료분쟁의 조정·중재에 필요한 사실 조사, 의료행위 등을 둘러싼 과실 유무와 인과관계 규명, 후유장애 발생 여부 확인, 다른 기관에서 의뢰한 의료사고 감정을 담당한다.
강 신임 단장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의료사고감정단은 200여명의 감정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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