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일교차가 큰데다 춘곤증·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는 봄 환절기에는 감기와 각종 호흡기·눈 질환, 영양 불균형으로 고생할 수 있다.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야근과 입시 준비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면 신체 리듬이 무너져 만성피로·수면장애·성인병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환절기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 제철 채소를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내 흡수가 잘 되는 활성비타민 영양제로 쌓인 피로를 풀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원조 국민 영양제인 ‘삐콤씨’에 피로회복의 핵심 성분인 비타민B군을 보강한 ‘삐콤씨 액티브’를 선보였다. 건강과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제는 꾸준히 복용하는 것 못지않게 체내에 잘 흡수되는 것이 중요하다. 삐콤씨 액티브는 활성비타민B1 성분인 벤포티아민을 고함량(50㎎) 사용해 빠르게 흡수되고 약효가 오래 지속돼 육체피로·근육통·신경통, 눈의 피로회복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벤포티아민은 유사 비타민B1 성분인 티아민디설피드나 푸르설티아민보다 잘 흡수돼 생체이용률이 각각 여덟 배, 네 배 높다.
활성비타민B2와 B6 성분도 보강했다. 활성비타민B2 성분인 리보플라빈 부티레이트는 비활성형보다 체내 흡수가 원활하고 소화관 안에 오래 머무르며 입안 염증·습진·피부염을 완화해준다. 활성비타민B6 성분인 피리독살포스페이트는 비활성형보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열 배의 효과를 발휘한다.
올해로 출시 55년을 맞는 삐콤씨의 주요 성분인 비타민C·E 성분도 유지해 항산화 작용을 오래 유지하며 시너지를 일으킨다. 제형도 기존 제품보다 절반 정도로 줄여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100정 2통이 함께 들어 있는 200정 포장 제품도 내놓았다.
/임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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