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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맥스정보시스템, ‘한컴유니맥스’로 사명 변경

신뢰도 높이고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위한 조치

한진석 신임 대표도 선임...공동대표체제로







국방분야 전자제어 전문기업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이 ‘한컴유니맥스’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한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명 변경과 대표이사 선임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한컴유니맥스는 유도무기 전자제어부품과 국산 고등훈련기 T-50의 다기능 시현기 등 국산 무기체계 구축에 있어 핵심 역할을 담당해온 기업이다. 지난 2013년 한컴MDS에 인수되면서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편입됐다. 지난 23일에는 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이날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바뀐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의 사명은 한컴유니맥스다. 한컴 관계자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의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기업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한진석(사진) 대표가 새로 대표로 선임됐다. 한 신임대표는 육군대위로 전역한 후, 지난 1991년부터 ㈜한화에서 방산부문 해외 사업을 25년간 담당하고, 파인텔레콤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 신임대표는 기존 김선태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한컴유니맥스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한 신임대표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며 “한컴유니맥스의 연구개발 역량에 한컴그룹이 보유한 ICT 융합을 통해 스마트국방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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