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성공적으로 첫 방송을 마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극본 김정수, 연출 최창욱, 이관희 프로덕션 제작)의 두번째 OST ‘오빠간다’가 발매 될 예정이다.
가수 배기성이 이번 ‘부잣집 아들’ OST 참여에 대해 결혼 이후 가장 만족한 결정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배기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원한 가창력의 소유자로 알려져 이번 OST에서 어떤 감성과 센스를 보여줄 것 인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부잣집 아들’의 두번째 OST ‘오빠간다’는 어쿠스틱 팝 장르이며 어쿠스틱 리얼 악기들의 아름다운 연주와 더불어 대중적인 멜로디와 힘을 북돋아주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오빠간다’는 배기성 특유의 한국적인 간드러짐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으며, 힘들고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상에 활력소를 불어넣어주고자 하는 메세지가 담겨있다.
또한 ‘오빠간다’는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극중 주인공 ‘이광재‘ 특유의 긍정적인 모습을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특히 ‘부잣집 아들’의 두번째 OST ‘오빠간다’는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남성 듀오 테이커스의 멤버 양경석이 작곡한 곡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2011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OST ‘어떡하죠’를 비롯해 2015년 드라마 ‘이브의 사랑’ OST ‘내 사랑은 너뿐야’등을 발표한 실력파 가수 박다예가 코러스로 지원사격해 더욱 기대를모으고 있다.
배기성은 지난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 ‘노을진 바다’로 출전해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후 1998년 그룹 캔(Can)의 1집 ‘Version 1.0’을 발매해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으며, 이후 ‘내 생에 봄날은 간다’, ‘천상연’, ‘가라가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해 사랑받아왔다. 특히 배기성은 솔로 음반과 그룹 M4, 빨간추리닝 활동을 겸하며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쳐 왔다.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황태자 ‘이광재’(김지훈 분)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힐링드라마다.
한편, 배기성이 참여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두번째 OST ‘오빠간다’는 오늘 1일 오후 6시에 전격 발매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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