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개그맨 김병조씨가 영조대왕의 역할을 맡아 공릉동과 월계동 지역을 지나는 영조대왕 태강릉 능행을 선보인다. 능행은 영조가 강릉과 태릉을 참배하고 돌아오는 길에 군사훈련을 했다는 기록에 따라 임금·호위군 등 약 250명과 기마대, 취타대, 풍물패, 마들농요 보존회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다.
월계비석골 근린공원에서는 궁중문화제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전통악기 체험, 궁중 장신구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마당극, 줄타기 공연 등이 펼쳐진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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