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골피가 은퇴앨범을 발표, 가요계를 떠난다.
마골피는 6일 미니 앨범 ‘트래블러(Traveler)’를 발표했다. 은퇴앨범은 총 두 개의 앨범으로 이뤄져 있으며, 올 가을 마지막 싱글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트래블러’는 마골피가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을 주제로 발표한 미니 앨범. 마골피가 어릴 때부터 팬이었다고 밝힌 박근태 작곡가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번 앨범에는 여행지에서 또는 답답한 현실을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을 타이틀 곡 ‘충분히 괜찮아’ ‘Traveler(여행기)’가 담겼으며 밤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새드 엔딩(Sad ending)’ ‘초콜릿 파이’도 수록됐다.
마골피는 은퇴 앨범에 대해 “조만간 나올 마골피의 마지막 싱글 ‘기억 안녕’도 기대해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골피는 지난 2007년 ‘비행소녀’로 데뷔했다. 지난 2016년에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소환되기도 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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