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월까지 국내 총포탄 수추을 감안했을 때 1분기 방산부분 수출 실적으로 전년 대비 15% 정도 강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오른 7,340억원, 영업이익은 36.4% 줄은 5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올해 관건은 역시 구리 가격의 방향성”이라며 “연초 상승하던 구리가격은 2월 이후 미, 중 간 무역전쟁 우려가 강화되면서 하락했다. 구리 수급 상으로는 올해도 공급부족일 가능성이 높아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면 구리가격은 우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현재 2건의 관급기관 입찰 참가자격 제한처분으로 방산부문 실적 감소 우려 있으나, 국내 탄약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 감안 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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