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언제나 그 자리에서 사랑해줘서 고마워요(Thank you for always be there for me love you all)”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 블랙 의상을 입은 뱀뱀은 군 입대를 결정하는 추첨식에 9일 참석했다. 이날 태국 당국은 74명의 군인을 뽑기 위해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첨식 생중계는 동시 접속 인원 2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태국은 우리나라처럼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로, 추첨을 통해 입대 여부를 결정한다. 제비뽑기를 해서 검은 공이 나오면 군대가 면제되고 빨간색 공이 나오면 입대를 해야 한다. 입영 당첨 확률은 징집해야 할 병사 수에 따라 달라지며 도중에 빨간공이 바닥나면 제비뽑기가 종료된다. 태국의 군복무 기간은 2년, 자원입대를 할 경우 6개월의 복무 기간을 거친다.
뱀뱀은 공을 뽑기 전 예정된 인원이 모두 뽑히면서 추첨이 중단되고, 추첨식 참여 없이 군 면제를 확정 지었다. 자동적으로 군 면제를 받게 된 것. 이로써 뱀뱀은 2009년 2PM 멤버 닉쿤과 지난 1일 신체검사에서 탈락한 NCT 텐에 이어 군 면제 혜택을 받은 태국 출신 아이돌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9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서울경제스타에 “뱀뱀은 이미 필요한 병력이 충원돼 뽑기 없이 군 입대가 면제됐다”고 밝혔다.
한편 갓세븐은 지난달 새 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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