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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EW] 이연수를 위해 모은 마음…'불타는 청춘'의 빛나는 의리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배우 이연수가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깜짝 생일 몰래카메라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이연수의 생일을 맞아 ‘이연수의 날’을 선포하고 이연수 몰래 카메라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풍선 터트리기, 보물찾기, 2인 3각, 빼빼로 게임 등 추억의 게임을 하면서 이연수에게 1등을 몰아주는 작전이었다.

청춘들의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첫 게임인 풍선 터트리기에서는 박재홍이 이연수를 번쩍 들어 안아 1등을 차지했고, 빼빼로 게임에서는 구본승이 이연수를 무릎에 앉히고 의욕을 불태웠다. 마지막 보물찾기에서는 이연수 주변에 일부러 쪽지를 흘렸고, 이연수는 맥주 11캔과 안주 두 개를 얻었다. 이연수는 “나 오늘 계탔나 봐”라고 말했고, 청춘들은 기뻐하는 이연수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마지막 게임을 마친 후 맥주와 안주로 차려진 상에 케이크가 올려졌고, 이연수는 그제야 이날 벌어진 모든 일들이 자신을 위한 몰래 카메라였음을 알게 됐다. 결국 이연수는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생일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연수는 “생각치 못해 더 감격한 것 같다. 친구들을 만나 행복하다. 앞으로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함께 나누는 기쁨은 이연수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 이연수를 위한 몰래 카메라를 준비하는 청춘들 역시 아이처럼 기뻐하는 그의 모습에 함께 행복해 했던 것. 몰래 카메라를 설계했던 김국진은 “좋아서 뛸 때 그만큼 좋더라, 생일에 좋아하니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고, 강수지 역시 “우리가 더 즐거웠던 것 같다. 사랑을 받는 것보다 해줄 때 행복한 것이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느덧 3주년을 맞이하게 된 ‘불타는 청춘’은 그동안에도 끈끈한 팀워크와 우정을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도 멤버 그 이상의 의미로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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