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기억해>의 이유영, 김희원, 장혁진이 몰래카메라 범죄를 막는 ‘빨간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증샷을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나를 기억해>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 ‘서린’(이유영)과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이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빨간원 프로젝트’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를 다함께 근절하자는 의미에서 카메라 둘레에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캠페인이다. 영화 <나를 기억해>가 청소년 성범죄와 SNS의 문제점 등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만큼 <나를 기억해>의 이유영, 김희원, 장혁진은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한 인증샷을 공개하여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아시스이엔티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된 사진은 네티즌 사이에서 “좋은 프로젝트와 좋은 영화의 만남!!! 영화 #나를기억해 & #빨간원프로젝트 우리 같이 응원해요!!”(오**), “영화 ‘나를 기억해’와 경기남부경찰서 빨간원 프로젝트가 널리 널리 알려져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응원할게요.”(박**), “빨간원프로젝트 응원합니다!!! 몰카범죄 예방 이거 진짜 실천해야할듯”(박**), “더이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한국에는 없었으면 합니다. 몰카 나빠요! 빨간원 프로젝트 적극 동참!”(김**), “빨간원 프로젝트 많은분들이 참여하길 응원합니다”(정**), “빨간원 캠페인 함께 하즈아”(심**) 등 친구 소환과 캠페인 참여 댓글을 쏟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실적인 사회 이슈에 대한 문제 제기와 더불어 미스터리한 전개와 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충격적 반전으로 재미까지 잡아낸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나를 기억해>는 지난 13일 언론 시사 이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들의 ‘빨간원 프로젝트’ 참여로 눈길을 끄는 <나를 기억해>는 오는 4월 19일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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