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 관계자는 17일 서울경제스타에 “17일 오늘 순천 정원장례식장에 타니의 빈소가 마련됐다. 오늘 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 국과수에서 DNA 검사와 부검을 시행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발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타니는 앞서 지난 14일 새벽 2시30분께 승용차를 타고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서 목포를 향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고 차량에는 타니와 다른 한 명이 함께 타고 있었다.
한편, 타니는 지난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곡 ‘불망(不忘)-얼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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