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16세 왕석현,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인 14세 홍화리, 배우 방은희의 아들인 17세 김두민, 축구선수 이운재의 딸인 16세 이윤아가 새 멤버로 출연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미손’ 골키퍼 이운재는 이날 이윤아, 이소윤, 이윤우 3남매의 아빠로 소개됐다.
이운재는 “내가 생각하는 윤아는 첫째라 의젓한 것 같다”며 “무용을 하면서부터 규율을 배우고 그런 것들을 더 접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아는 학교에서 무용 연습을 하던 중 그룹 레드벨벳의 ‘피카부’를 한국무용식으로 커버댄스하며 유쾌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이운재는 “집에서도 저런다. (내가)‘지겹지도 않냐’고 한다”며 웃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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