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동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30~80mm(산지 150mm 이상, 남부 100mm 이상), 그 밖의 지역 10~50mm의 비가 내린다고 밝혔다.
비는 일부 서쪽지방에서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나 동해안은 내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돌풍을 동반한 번개와 천둥이 치는 곳이 있으며 가시거리도 짧아지기 때문에 빗길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전국 최고기온은 10 ~ 19℃, 서울 및 수도권 최고기온은 12 ~ 13℃를 보이겠다.
서울, 인천, 대전의 낮 최고기온은 12도, 광주 17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강릉 10도 등으로 알려졌다.
전 해상에 걸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으므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이번 비가 완전히 그친 25일부터는 맑고 따듯한 봄 날씨를 되찾을 예정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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