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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 1,330회 진행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내 27개 시·군을 대상으로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 1,330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위해 20억원을 들여 음악·춤·마술·연극 등 750개의 공연단체를 선정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은 도내 소재 아마추어 예술인과 동호인들이 거리ㆍ공원 등 다중밀집장소에서 음악·무용 연극·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전문무대에 서기 힘든 아마추어예술인이나 인디뮤지션들에게는 공연 활동 공간과 기회를, 도민에게는 쉽고 재미있는 공연 콘텐츠를 가까운 장소에서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공연은 도내 15개 시·군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7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시ㆍ군별로 거리공연 집중운영 장소를 선정해 공연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상인회 및 자치구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단순한 공연활동을 넘어서 예술 거리 형성 및 도시재생 방안으로 주변 거리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에 877개 공연단체가 참여해 1,313회의 공연을 펼쳤으며 20만여명이 관람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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